‘군산의 붉은 함성이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라이프치히, 하노버에’ 2006년 FIFA독일월드컵이 이틀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군산에도 축구열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 특히 오는 13일 한국과 토고 전을 시작으로 태극전사들이 16강에 진출하기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과 열망이 벌써부터 뜨겁다. 독일 월드컵에 대한 기대와 열기가 말해주듯 이미 식당과 상점에서는 붉은 악마 T-셔스를 유니폼으로 대체하고 거리와 공원에는 단풍이 물든 듯 붉은색 물결이 점차 늘고있다. 특히 군산 곳곳에서 다채로운 거리응원과 행사가 준비돼, 2002년 월드컵에 이어 또하나의 축제의 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군산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은 은파1주차장에서는 오는 13일 7시 30분 첫승을 기원하는 꼭지점댄스 경연대회가, 월명체육관에서 응원페스티발, 로데오상가앞대형스크린 중계 등 준비되어 있고 호프집이나 식당에서는 대형 TV를 구입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월드컵 호황을 기다리고 있다. 온 국민의 응원의 함성을 통해 태극전사들의 독일월드컵에서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한국팀경기일정 시간 상대 장소 6월 13일 오후 10:00 토고 프랑크푸르트 6월 19일 오전 04:00 프랑스 라이프치히 6월 24일 오전 04:00 스위스 하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