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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중앙여고 탁구부가 제39회 문화관광부 장관기 전국 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에서 우승차지 해 또 한번 전국 최강임을 증명했다.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해남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이번대회는 전국초중고대학팀 선수 689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 결승전에서 군산중앙여고는 조하라 선수를 앞세워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의 이수현 선수를 3대1로 이기고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2번째 단식 경기에 나선 장정민 선수와 3번째 복식경기에 출전한 조하라, 남소미 선수가 내리 패하면서 경기스코어 1대2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전열을 가다듬은 군산중앙여고 선수들은 4경기 남소미 선수가 박명숙 선수를 3대1로 이겨 승부는 원점으로 되돌렸고 5경기 복식경기에 출전한 장정민,노우진 선수도 상대팀 복식 이효심, 이경진 선수를 3대1로 이겨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6번째 경기에 나선 문슬기 선수는 이효심 선수를 3대1로 이김으로써 우승을 확정졌다. 이로써 군산중앙여고는 올해 치러진 전국대회에서 4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한편 이번대회에 참가한 군산지역 초중고 단체전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초등부 1회전 군산중앙초등학교 0:3 마산삼계초등학교 ◇여자초등부 1회전 군산대야 초등학교 0:3 안산부곡초등학교 ◇여자 중학부 준결승 패배 옥구중학교 2:4 해남제일중학교 ◇남자 고등부 1회전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 2:4 청양정산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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