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의 저변확대를 통한 영재발굴과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제8회 군산시 육상연맹회장기 육상대회에서 산북초등 부유진 등이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28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 주경기장과 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남․녀 초등부 14종목 33개교 333명과 남․녀 중등부 13종목 16개교 139명 등 총 472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예년과 달리 풍성한 기록들이 작성됐다. 특히 트랙부분의 영재발굴이 두드러졌다. 트랙부문에 출전한 산북초등학교 부유진 양은 100m경기에서 전국최고 기록에 결코 뒤지지 않은 발군의 실력을 보여 지도교사와 관계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세단뛰기에 출전한 영광중학교 이풍원군은 뛰어난 신체조건과 순발력으로 관계자들로 부터 대성할 재목으로 손꼽혔다. 군산시육상연맹 회장기 쟁탈 육상대회는 그동안 침체에 빠져있는 군산 육상 발전에 토대를 마련해 주고 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문원익 군산교육장은 “이 대화가 육상 꿈나무의 조기 발굴에 기여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학생들이 힘찬 기상과 꿈의 날개를 펼쳐 나아갈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