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 스포츠의 활약상을 종합하는 제87회 전국체육대회가 17일 오후 5시 30분 경북 김천에서 개막식을 갖고 23일까지 경북 15게 시군에서 분산돼 7일간의열전에 돌입한다. 군산시선수단은 여자고등부 탁구(중앙여고)와 군산시청 조정, 여고부 조정 등 모두 17개 종목 92명의 선수단이 전북대표로 참가해 메달획득에 도전한다. 이중 중앙여고 탁구와 군산시청 조정 등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문동신 군산시장과 박영민 군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들은 대회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며, 체육회 임원들은 현지에서 군산시 선수단의 경기장을 찾아 선전을 격려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전국체전은 전국 각 시도대표 선수 2만여명과 임원 5천여명 등 모두 2만5천여명이 참가하며, 41개 정식종목에 출전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