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에서 이렇다 할만한 성적을 못내고 있는 군산 선수단에 희소식이 날아왔다 지난 22일 전국체전 여고부 탁구 단체 결승에 출전한 중앙여고 탁구부는 충남의 논산여상을 맞아 4:1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경기에서 초고교급 조하라, 남소미 선수의 원투펀치를 내세운 중앙여고 탁구부는 한 세트만을 내준 채 일방적인 경기를 펼쳐 우승을 일궈냈다. 조하라 선수는 이번 단체전에서 우승해 개인전 은메달의 한을 풀었고, 내일 부터 시작되는 세계주니어 탁구 국가대표선발전에서도 기대감을 갖게 했다. 한편 군산중앙여고 탁구부는 이번 전국체전 우승으로 올시즌 5관왕을 차지하는 금자탑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