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경북 김천시 관계자들이 테니스대회를 통해 친목을 도모했다. 오늘(10일) 월명테니스장에서는 문동신 시장을 비롯한 군산시 관계자 40여명과 경북 김천에서 올라온 32명의 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단식, 복식, 혼합 복식 등 조를 이뤄 친선경기대회를 열었다. 대회에 앞서 양 시는 선물 교환이 이뤄져 우호를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 시장은 “먼 곳까지 온 김천시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성공적인 철새축제를 치를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가 끝난 후 김천시 관계자들은 오는17일 개막하는 군산철새 축제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철새조망대와 금강호, 십자들녘에서 철새들의 화려한 군무를 감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