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보호관찰소(소장, 천종범)가 18일부터 22일까지 교통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법원에서 준법운전강의 수강명령을 부과 받은 대상자 35명에 대해 ‘준법운전강의 수강명령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준법운전강의 프로그램은 교통문제 전문가, 손해사정사, 경찰관, 심리상담가, 자동차 전문가 등이 강사로 참여해 교통법규, 사고사례, 보험 상식, 알콜문제, 자동차점검, 화 다스리기, 대화법 등 다양한 접근방법으로 집중 교육을 갖는다. 군산보호관찰소 관계자는 “교통사범의 경우에는 사회적 비난성이 적고 과실이라는 생각과 교통법규위반이 생명과 직접 연결된다는 의식수준이 낮아 높은 재범률을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해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향후 군산보호관찰소는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홍보 활동뿐만 아니라 전북의 지역적 교통문화 특색을 고려해 지역 유관기관, 단체와 네트웍을 구성, 다양한 준법운전 수강명령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