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군산에서 열린 제5회 일구회기 야구대회 입장식 광경> 오는 9일~11일 군산 중앙, 신풍초등 구장서 개막식 10일 오전 11시 장차 박찬호, 이승엽 선수 같은 훌륭한 야구선수를 꿈꾸는 초등야구 인재들이 군산에서 기량을 겨룬다. 올해로 여섯 번째 열리는 ‘일구회기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오는 9일 개막돼 11일까지 경기를 펼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서울중대초교를 비롯해 군산신풍초교와 군산남초교, 군산중앙초교, 인천축현초교, 광주학강초교, 순천남산초교, 대전신흥초교 등 8개 팀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군산 중앙초등 구장과 신풍초등 구장에서 분산 개최되며, 입장식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중앙초등 구장에서 열린다. 한편 이 대회를 이끌어온 일구회(회장 박준모)는 군산상고 야구선수 출신 동문들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32명의 회원이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군산야구의 뿌리인 유소년 선수 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며 군산의 야구 발전에 적극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일구회기 초등야구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김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