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군산시장배 전국 우수고교 초청 야구대회가 6일 군산상고와 광주일고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0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군산상고를 비롯한 지난해 전국체전 1위의 광주일고 등 명문고교 12개팀이 참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기 위한 한치의 양보 없는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대회는 12개 팀이 A,B조 나눠 리그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15일까지 군산상고와 군산중학교에서 진행된다. 한편 야구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치러졌던 군산상고와 광주일고 첫 경기는 군산상고가 홈런등을 앞세워 초반 점수를 리드했지만 광주일고의 막판 추격을 끝내 뿌리치지 못하고 결국 6대 5로 패, 아쉬움을 전했다. 군산상고는 7일 오전 9시 군산상고 운동장에서 청주공고와 두번째 경기를 치룬다. 이번 대회 참가팀은 다음과 같다. 서울:성남고, 휘문고 경기:유신고, 안산공업고, 주엽고 충청:공주고, 청주기공, 세광고 광주:광주일고 강원:춘천고 전북:군산상고, 전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