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장배 2연패를 노리던 군산고의 꿈이 좌절됐다. 8일 월명체육관에서 펼쳐진 준결승전에서 군산고는 대진고의 벽을 넘지 못하고 81대70으로 패했다. 조 1위로 올라온 대진고를 맞아 군산고는 2쿼터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후반 골밑에서 우위를 점한 대진고에 밀리기 시작하면서 결국 11점차로 경기를 내줬다. 이로써 군산고는 9일 오후 12시 휘문고와 3,4위전을 치른다. 한편 우수고교초청야구대회 8일 경기는 기상이 좋지 않은 경기로 취소됐으며, 이날 경기는 11일 9시부터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