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 중학야구의 판도를 점쳐볼 우수중학초청 야구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군산에서 열린다. 군산남중과 군산중 야구장에서 열리는 군산시장배 전국 우수중학 초청 야구대회는 홈팀 군산중과 군산남중을 포함해 모두 12개 팀이 참가해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타 지역 팀은 △대전 충남 △서울 청량 △충주 성심 △온양 △청주 △구리 인창 △강원 설악 △순천 이수 △대구 △부산 대신 등이다. 경기는 리그전 방식으로 치러지며, 경기 규칙은 대한야구협회 규정에 따라 운영된다. 대회 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군산지역 중학 야구팀들의 실전 감각을 높이고 동계 훈련의 성과를 가늠해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실전을 통한 기량 향상을 도모해 본격적인 시즌에 대비하고 군산의 체육여건을 강화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