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8일 2007금석배전국학생(초·고등부) 축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라북도축구협회와 협약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서 조인식은 문동신 시장과 김문철 전라북도축구협회장, 전문권 도 축구협회부회장, 박영민 군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백영식 군산시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시는 이번 조인식을 통해 축구 꿈나무 육성과 경기장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요식업소와 가로환경 정비 등을 통해 선수단 및 관련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군산의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도록 환경개선에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석배 축구대회는 군산출신으로 한국축구 발전에 기여하고 전북지역의 선수 발굴에 힘쓴 고 채금석옹의 업적을 후손들에게 전하기 위해 창설됐다. 올해는 6월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군산월명종합경기장 축구장 외 보조경기장에서 치러지며 약 80개 팀, 5000여명(임원 및 가족포함)이 참석해 군산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됨은 물론 침체된 군산 경제에도 활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