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고등학교 농구부가 제 44회 춘계남녀중고연맹전에 참가, 2007년 첫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향한 힘찬 날개 짓을 펼친다. 오는 13일 잠실체육관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군산고를 포함한 지난해 절대강자로 군림한 전주고등 전국 48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게 된다. 제2회 군산시장배우수고교초청대회를 통해 경기경험을 다지며 이미 팀 점검을 마쳤던 군산고는 E조에 편성해 강자 안양고와 송도고등과 조1위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남자고등부경기가 대체로 전력이 상향평준화가 돼 있어 우승팀 예상이 어려운 상황, 농구전문가들은 이번대회가 이변이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7년 첫 메이저대회에서 군산고의 성적에 많은 체육인과 시민들의 관심의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