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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고가 제 44회 춘계중고남녀농구연맹전 안양고와의 경기에서 105대 92로 패했다.   이로써 군산고는  1승 1패를 기록, 안양고에 이어 조 2위로 예선성적을 마쳤다.   전날 송도고를 손쉽게 이긴 군산고는 16일 오후 3시 50분 학생체육관(서울)에서 조1위싸움을 놓고 강자 안양고와 피할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였다.   그러나 안양고는 막강한 공격력으로 초반부터 군산고를 밀어부치더니 1쿼터에서는 7점차(22-15), 2쿼터 9점차(48-39), 3쿼터 16점차(81-65)로 쿼터마다 점수를 벌이며 최종스코어 105대 92, 13점차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반면 군산고는 주전들의 슛 난조 등 전날 승리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아쉽게 안양고에 패해 조1위를 내줘야 했다.   한편 조 2위를 기록한 군산고는 18일 오전 11시 50분 같은 장소에서 대진고와 결선전을 치른다.   *E조 예선성적: 안양고(2승), 군산고(1승1패), 송도고(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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