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컨트리클럽(대표이사 강배권)이 회원 전용코스 개장을 기념하기 위한 회원 친선 골프대회를 23일 개최한다. 군산컨트리클럽 회원제 코스는 29만평 부지에 18홀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상 3층, 연면적 1,577평의 회원 전용 클럽하우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회원제 클럽 정회원 또는 가족회원들로 구성된 40팀이 참가해 18홀 플레이 스트로크 개인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뉘어 우승, 준우승, 메달리스트, 니어리스트, 롱기스트 등 5개 부문에 걸쳐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된다. 군산컨트리클럽은 지난해 10월 창립회원 초청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두 번째로 회원 친선 골프대회를 열어 회원들의 골프기량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군산컨트리클럽 관계자는 “회원제 전용 코스와 클럽하우스를 정식 개장함에 따라 군산컨트리클럽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회원님과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하고자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다양한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컨트리클럽 회원제 코스는 국제 규격의 난이도를 갖춘 골프코스로 18홀 중 11개 코스가 호수를 넘기면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게 조성됐다. 클럽측은 평지골프장에 산지형 코스 묘미를 가미시키기 위해 15m 높이의 언덕을 5개나 조성했으며, 홀마다 플레이어들의 도전의식을 자극하도록 헤저드를 비롯한 다양한 비치벙커를 배치했다. 이중 가장 큰 호수 중앙에 위치한 아일랜드 홀인 8번홀(Par3)은 회원제 골프코스 중 경치가 가장 뛰어나고 샷 감각이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