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비응도 새만금 방조제 일원에서 열리는 제4회 군산새만금 전국마라톤대회 참가접수마감 결과, 1만1534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회 대회 때 보다 2910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시는 당초 만 여명 정도를 예상했으나 목표치를 초과하게 된 것이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하는 국민의 염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새만금의 무한한 발전가능성 및 경제성을 전국에 알리고 군산의 수려한 관광자원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부가가치 창출과 시민 한마당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전국대회로 열리는 이번 대회의 종목은 5㎞, 10㎞, 하프(21.0975㎞)등 단축 마라톤 3종목이다. 수려한 새만금의 비경과 군산의 발전상을 동시에 즐기면서 달릴 수 있으며 특히 군산의 관광명소인 풍력발전소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하프코스가 마라톤 동호인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시상은 종목별 각 2개부에 대해 1~3위까지 상장, 상패, 부상(시상금)이 지급되며, 시상금은 5㎞는 1위 20만원에서 3위 10만원까지, 10㎞는 40만원에서 20만원까지, 하프는 50만원에서 30만원까지 지급하고, 각부별 4위에서 20위까지는 특산품을 지급하며 대회참가자에게는 5㎞ 기념품과 완주메달(완주자), 10㎞와 하프는 기념품, 완주메달, 기록증(완주자), 안내책자가 지급된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