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동고총동창회(회장 송만성)가 모교의 장학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제1회 골프친선대회를 갖는다. 오는 29일 군산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는 이 대회는 90여명이 동문들을 비롯해 강봉균의원과 장재식 부시장등이 참가, 군산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에 뜻을 같이 할 예정이다. 우수중학생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장학기금을 모으기 시작한 군산동고총동창회는 골프친선대회를 통해 이 같은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군산동고총동문회는 일찌감치 일일찻집은 물론 1구좌 1만원운동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며 우수인재를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우수학생 스카웃’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들이 모교에 입학 할 경우 기숙사 비를 지원하는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며 모교발전과 더불어 군산교육발전에도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송만성 동고총동창회장은 “우수한 자원들이 군산지역에 있는 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외부로 빠져나간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정말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며 “이 대회를 통해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군산에서 진학하고 싶은 교육환경을 만드는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