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5회 문광부장관배 전국고교축구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군산제일고가 8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산제일고는 지난 15일 삼일공고와의 16강전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이번대회 F조에 편성, 홈팀 진주고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한 군산제일고는 이로써 2007년 첫 전국대회에서 우승도 바라보게 됐다. 제일고와 8강전에서 맞붙게 될 상대는 경남 정보고. 경남 정보고는 16강전에서 초지고와 1대1 무승부를 거두고 PK(3대 0)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8강전에 올랐다. 8강전은 16일 오후 1시 50분 진주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다. 한편 전국의 내로라하는 축구명문고 44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0일 막이 오른 이번대회는 진주공설운동장을 비롯해 모덕구장,연암구장, 함안구장 등 4곳에서 오는 19일까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