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육상 꿈나무들의 축제한마당인 군산교육장기배 초․중육상대회가 24일 오전 9시 30분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성대히 열렸다. 올해로 13회째인 이번 대회는 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이 주관, 군산시 육상경기연맹(회장 강태창)이 후원하고 있으며, 육상꿈나무들의 잠재력 개발과 실력향상도모, 체력증진을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 초등부 512명, 중등부 220명등 총 732명이 참여했으며 100m계주,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등 16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 선의의 경쟁을 통해 겨루게 된다. 이 자리에서 문원익 교육장은 “우리지역 육상은 시설면등 도내 상위권 유지도 힘겨운 실정”이라며 “이 대회를 통해 육상을 비롯한 군산 학교체육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군산 체육의 토대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강태창 육상경기연맹회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선수들의 개인과 학교의 명예와 더불어 군산의 자랑스런 육상 꿈나무로써 훌륭한 선수가 되어 줄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