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국새만금마라톤 대회가 새만금 방조제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시 체육회와 시육상경기연맹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보다 약 3000 여명이 늘어난 만 천 여명의 건각들을 비롯해 가족, 관람객 등 총 2만 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29일 오전 10시, 출발 총성과 함께 하프코스와 10km 구간 참가자들이, 그 뒤를 이어 5km 출전자들이 레이스에 합류했다. 비응도- 군산산업단지-풍력발전소로 이어지는 코스는 참가자들의 힘찬 행렬로 장관을 이뤘으며, 출전자들은 수려한 새만금의 비경과 군산의 발전상을 몸소 느끼며 “희망의 도시” 군산의 정취에 빠져들었다. 군산시는 셔틀버스 운행, 코스정비, 주차계획 수립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참가자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를 진행, 출전자들과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자는 하프(21.0975km) 남자부에 김희범 선수가 1시간10분 53초, 여자부는 오숙정 선수가 1시간26분01초의 기록으로 영예를 안았다. 남자부 10Km는 이재식, 여자부는 김윤경 선수가 5km는 남자부 강동식, 여자부 이순자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몸풀기는 기본> <완주를 향해 출발> <아빠 무등 타고> <희귀난치병에 걸려 도움이 필요한 은총군도 참가했어요> <가족과 새만금을 달리며> <하프 1위를 차지한 군산 출신 김희범 선수> <경품 추첨은 골고루 섞어서> < 입상자와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