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정신문화라 할 수 있는 바둑의 우열을 가리는 제1회 군산시장배 바둑대회가 19일과 20일 이틀간 경포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부, 일반부 고급, 일반부 중급, 직장단체부 등 4개부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그간 쌓았던 바둑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바둑인들의 잔치로 준비됐다. 바둑은 어린들에게 단순한 오락이나 게임을 즐기는 차원을 넘어 집중력과 사고력을 길러 주고 정서함양과 두뇌개발에도 도움이돼 많이 배우고 있어 금번대회에 어린이 기사 참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