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소년 체전에 참가 중인 군산 선수단이 작년 노골드의 수모를 벗고 선전하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경북 김천에서 열린 이번 체전에서 군산선수단은 유도의 하주희 선수와 태권도의 김준홍 선수가 각각 금메달 소식을 알렸다. 또 이와 함께 수영의 전진선수가 수영 자유형 200m에서, 중앙중의 김슬기 선수가 태권도 헤비급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조정, 육상, 수영, 농구, 탁구에서 6개의 동메달을 따며 작년 은3, 동7개의 성적을 크게 웃돌았다. 한편 군산선수단은 폐막인 29일 수영의 전진 선수가 혼계영에 출전 마지막 금메달 사냥에 도전한다. ◇28일 현재 군산선수단 성적 ◆금메달 ▲유도(-48Kg급)=하주희(서흥중)▲태권도(라이트웨터급)=김준홍(동초) ◆은메달 ▲수영(200m 자유형)=전진(진포중)▲태권도(헤비급)=김슬기(중앙중) ◆동메달 ▲육상(400m 계주)=장소망(영광중)▲수영(400m 계영)=전진(진포중)▲태권도(라이트헤비급)=이준경(수송초)▲조정(싱글스컬)=전강호(동원중)▲농구=군중▲탁구(단체)=대야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