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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CC, 세계 최초 1일 73홀 기네스 도전

110여년의 한국 골프 역사상 가장 큰 골프 이벤트가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7-06-14 18:18:18 2007.06.14 18:18:1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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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여년의 한국 골프 역사상 가장 큰 골프 이벤트가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군산컨트리클럽(대표이사 강배권 이하 군산CC)이 삼성카드배 세계 최초 1일 73홀 단체 골프 세계 기네스 기록도전 대회를 1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6일 본 대회 일정으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440명이 단 하루 동안 장장 73홀(퍼블릭 55홀, 회원제 18홀) 라운드에 도전하는 대회로 국내 골프 역사뿐 만아니라 세계 골프 역사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빅 이벤트며 세계 기네스에도 등재될 전망이다. 가장 큰 관심사는 참가 선수들 중 몇 명이나 73홀의 대장정을 완주해 내는가 여부이다. 이번 대회에는 4인 1개조로 모두 110팀이 참가해 73홀 각 홀에서 동시에 출발하는 샷건(Shot-gun)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된다. 통상 18홀을 기준으로 라운드 시간이 4시간임을 감안할 때 73홀 전 홀을 돌 때 최소 16시간 이상 라운드를 해야 하는 셈이 된다. 이를 고려해 주최 측은 낮의 길이가 가장 긴 하지(6월 22일)를 기점으로 대회일을 정했으며 오전 4시 40분에 티업(tee-off)해 오후 8시 30분까지 장장 15시간 50분에 걸쳐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 지연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경기 지연 선수에 대해 삼진 아웃제를 강력하게 적용시킬 계획이며 100여명의 진행 요원을 각 홀에 배치해 경기지연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73홀 완주의 성패여부는 선수들의 체력이라고 지적한다. 하루평균 18홀 내지 36홀을 라운드하는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73홀을 하루만에 도는 것은 급격한 체력저하가 올 수 밖에 없으며 선수들의 페이스(pace) 조절이 완주의 주요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전 홀 완주자에게는 대회 기록을 주관하는 한국기록원의 인증서가 수여되며 세계 기네스 등재도 요청할 계획이다. 우승자에게는 삼성 황금카드 트로피와 해외여행권이 부상으로 시상되며 준우승, 특별상, 홀인원상, 골프버디상, 이글상 등 다양한 상이 마련됐다. 익산코스 4번홀과 정읍코스 2번홀을 각각 홀인원 상 코스로 지정하고 최로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 2명에게는 고급 차량이 부상으로, 참가자 전원에게는 군산 특산물과 골프용품 등 다양한 기념품을 참가상으로 제공한다. 이날 대회에는 참가선수 규모만 440명에 달하고 있으며 300여명이 넘는 경기보조원과 진행요원이 배치되며 대회관계자와 갤러리까지 합치면 10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회 하루 전날인 15일에는 군산컨트리클럽 특설무대에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전야제 콘서트가 열린다. 이날 전야제 콘서트는 개그맨 배동성씨의 사회로 송대관, 김성환, 서지영, 폭시, 여성4인조 전자밴드, 치어리더 등이 출연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기네스 대회를 축하한다. 군산CC는 이번 전야제 콘서트에 군산시민 5000여명을 초청해 ‘군산시민의 밤’으로 행사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군산CC 관계자는 “세계적인 골프 강국인 대한민국의 위상을 다시한번 전 세계에 과시하는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국내 골퍼들과 군산시민, 더 나아가 전북도민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씨에프랑스가 주최하며 한국기록원 ․ 파워텍 주관, 협찬 삼성카드, 군산시와 대한골프협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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