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해동 검도인들의 잔치 제2회 호원대학교 총장(총장 강희성)배 해동검도대회가 오는 14일과 15일 호원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린다. 호원대학교와 세계해동검도연맹이 주최하고 대한해동검도 전북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민족무예인 해동검도가 지닌 민족정신을 계승함과 동시에 해동검도의 보급발전을 위해 열린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 부문과 대학․일반부에서 개인․단체 검법과 사물베기 등 멋진 검무의 향연이 펼쳐지게 된다. 이명찬 호원대교수(무도경호학과 학과장)는 “이미 지난해 열린 제1회 대회에서 전국 16개 시․도 500개의 지관, 12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등 전국최대 규모의 해동검도 대회로 치러져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은 만큼 성실히 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강희성 호원대총장은 “이번 대회는 검도를 통해 우리의 전통무술이 지닌 멋을 마음껏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대회를 통해 산학협력의 기초를 바탕으로 문무를 겸비한 우수 인재 발굴과 지도자 양성을 도모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