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국내외에서 증가하고 있는 각종 전염병에 대한 예방의식 강화를 위해 군산 검역소(소장 최철호)가 발 벗고 나섰다. 21일 군산시내 영동상가 인근에서는 군산검역소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 가두캠페인을 벌이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은 올바른 손 씻기 요령이 담긴 홍보용 배너를 설치하고 전염병 예방 내용이 담긴 휴대용 부채와 손 청결티슈, ‘해외여행 건강수칙’ 리플릿을 제작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최철호 국립 군산검역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어느 때라도 찾아 올수 있는 전염병에 대한 방심보다는 경각심을 갖게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 지역 내 취약지역인 항만 주변의 해수, 어패류에서 나오는 전염 병원체를 추적․조사해 사전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