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2007 전국씨름왕 전라북도대회에 참가할 군산선수단 선발전과 평가전이 오는 9월 3일 오후 3시 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다. 경기종목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 대학교부,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 여자 60㎏이하, 여자 70㎏이하, 여자 80㎏이하 등 모두 10개부로 나뉘어 개인전만 펼쳐진다. 참가자격은 씨름이나 기타 다른 종목의 비등록 선수이어야 하며, 초등부는 1995년 3월 1일 이후 출생자, 중학교부는 1992년 3월 1일 이후 출생자, 고등학교는 1989년 3월 1일 이후 출생자 이어야 한다. 대학교부는 주민등록 기준 1981년 1월 1일~1989년 12월 29일 사이 출생자, 청년부는 1973년 1월 1일~1982년 12월 31일 사이 출생자만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또 중년부는 1963년 1월 1일~1972년 12월 31일 사이 출생, 장년부는 1962년 12얼 31일 이전 출생자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여자부는 따로 구분없이 체중으로 구분한다. 이번 군산선수단 선발 및 평가전은 각 읍면동이나 학교 등지에서 출전한 참가자들이 종목별로 경기를 벌여 우수 선수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전북도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차지해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한 군산시선수단은 올해에도 우수 선수를 발굴과 구성을 성공적으로 이뤄 변함없는 도내 최강의 전력을 과시할 계획이다. 김성수 군산시씨름협회장은 “매년 군산의 씨름이 좋은 성적을 거둬 군산의 명예를 드높였고 올해에도 기대하는 바가 크므로 최강의 전력이 꾸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배 2007 씨름왕대회 군산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9월 8일 전주 덕진공원 특설씨름장에서 벌어지는 전북도대표 선발전에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