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강의 전력을 다시 한번 과시한다.’ 대통령배 2007 전국씨름왕 전라북도대회에 참가할 군산선수단 선발전과 평가전이 3일 오후 3시 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김성수 씨름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과 선수 3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군산선수단 선발 및 평가전은 각 읍면동이나 학교 등지에서 출전한 참가자들이 종목별로 경기를 벌여 우수 선수를 발굴하기 위한 것. 이에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멋진 승부를 연출했다. 지난해 전북도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한 군산시선수단은 올해에도 우수 선수를 발굴과 구성을 성공적으로 이뤄 변함없는 도내 최강의 전력을 과시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수 군산시씨름협회장은 “재능 있는 선수들을 발굴함과 동시에 최강의 실력과 전력을 갖춰 다시 한번 최고자리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