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출신 국민 우익수 이진영 선수(SK)가 부상이후 한 달여 만에 1군으로 복귀했다. 이 선수는 지난달 18일 광주 KIA전에서 상대 투수 공에 맞아 오른쪽 갈비뼈 골절상을 입고 재활치료와 함께 2군으로 내려갔다. 그러나 회복속도가 빨라 당초 계획보다 1~2주 정도 복귀가 앞 당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수는 아직 뼈가 완전히 붙은 상태는 아니지만 스윙을 하거나 주루 플레이를 할 때 통증이 거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부상재발 q방지를 위해 당분간 경기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 선수의 컴백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SK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선수는 잦은 부상에도 불구, 올 시즌 70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 4푼 7리(196타수 68안타) 7홈런 41타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