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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대야초, 중앙여고 탁구부

2%가 부족했지만 가능성은 충분했다. 전국무대를 호령하고 있는 대야초등학교와 중앙여자고등학교가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도전했지만 우승문턱을 넘지 못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7-09-18 17:25:31 2007.09.18 17:25:3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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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가 부족했지만 가능성은 충분했다.   전국무대를 호령하고 있는 대야초등학교와 중앙여자고등학교가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도전했지만 우승문턱을 넘지 못했다. 지난 15일 전남 영광군 국민체육센터에서 폐막한 제40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종별탁구대회에 출전해 대야초는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 중앙여고는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대야초 탁구부는 여자 초등부 개인단식 준결승에서 쌍두마차인 김다혜(6년)․김지선 선수가 맞붙었다. 이 경기에서 김다혜 선수는 김지선 선수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고 김지선 선수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 여세를 몰아간 김다혜 선수는 결승에서 울산 일산초의 이슬 선수를 만나 선전했지만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중앙여고 탁구부의 돌풍은 대단했다. 여고부 개인전에 출전한 중앙여고 탁구부는 장정민, 노우진, 문슬기, 염보경 선수는 128강에서 차례로 상대 선수를 물리치며 8강에 4명이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장정민 선수를 제외한 3명의 선수들이 8강에서 분패했고, 장 선수는 단체전과 개인전을 오가는 등 체력 저하에도 불구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영천여고의 최정민. 초반 1세트와 2세트를 내리 내준 장 선수는 분전한 결과 3,4세트를 따내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지만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5세트를 내주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중앙여고 탁구부의 선전은 여고부 단체전에서도 이어졌다. 전북 상위클래스팀인 경북 영천여고와 충남 논상여상을 각각 8강과 4강에서 4대2로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우승을 노렸던 중앙여고 탁구부는 개인전 준우승자 장정민 선수가 단식과 복식에서 부진, 결국 2대4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임승선 군산중앙여고코치는 “개인단식과 단체전 종합우승을 노렸지만 체력적인 문제를 극복하지 못해 준우승에 머물렀다”며 “그렇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각 선수개인의 특성을 살린 연습효과가 드러나며 기량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또 “마지막 대회인 전국체전을 앞두고 각 팀들의 전력분석이 끝난 상황에서 미비점을 보완 후회없는 시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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