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학교 농구부가 전국대회에 결승전에 오르며, 우승에 한발짝 다가섰다. 군산중은 18일 충북 옥천군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린 제 37회 추계중고농구연맹전 준결승전에서 동아중을 57대 44로 여유롭게 제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최대 히어로는 최승민-최승훈 쌍둥이 형제. 이들은 32점을 합착하며 군산중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군산중은 선수들이 팀웍을 발휘, 초반부터 빠른 속공으로 동아중을 몰아 세우며 전반을 37대 17, 20점 차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군산중은 19일 같은 장소에서 송도중과 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