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겨운 음악, 청소년들의 높은 꿈과 함께 한 제10회 군산교육장배 음악 줄넘기 대회가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6일 군산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 조성과 기초체력 향상을 위해 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이 해마다 열고 있다. 올해는 초등학교 16개교 190명, 중학교 11개교 98명과 시범을 위한 군산여고 9명 등 총297명이 출전한 가운데 성대한 개막식과 함께 학교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뤘다. 특히 이 대회에서는 초등부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지곡초등학교가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고 옥봉초등학교가 남자부 우승을 중등부에서는 여자부 서흥중학교, 남자부 자양중학교가 차지했다. 문원익 교육장은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 대회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