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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씨름, 전북 정상권 다시 확인

군산의 씨름이 전북 정상권임을 다시 확인했다. 19일 전주 덕진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4회 KBS배 전북 초중 장사씨름대회에서 군산 씨름 인재들의 활동이 두각을 나타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7-10-21 09:40:57 2007.10.21 09:40:57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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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의 씨름이 전북 정상권임을 다시 확인했다.   19일 전주 덕진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4회 KBS배 전북 초중 장사씨름대회에서 군산 씨름 인재들의 활동이 두각을 나타냈다. 군산시씨름협회(회장 김성수)가 해당 학교와 특기적성교육의 일환으로 씨름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기량을 익힌 군산동초등학교와 서흥중 씨름은 이날 전북 각 시군에서 출전한 선수들과 자웅을 겨뤄 개인전 우승에 2명,  준우승에 2명, 3위에 1명이 입상했다. 또 단체전에 출전한 동초등학교는 3위에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개인전에 출전한 군산동초등 씨름부는 용장급에서 서동희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하고 박양규 선수가 3위를 기록하며 예사롭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이어 청장급에 강훈모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자 경장급 홍하늘 선수도 정상에 오르며 모래판에서 포효했다. 장사급에서는 이중섭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해 이날 동초등 씨름부는 모두 4체급과 단체전에서 우승과 준우승, 3위에 각각 2개씩의 입상을 기록했다. 또한 중등부 역사급에 출전한 서흥중 김영상 선수도 이날 우승을 차지해 중등부 씨름판의 최강자가 됐다. 이번 전북 초중 씨름대회에 출전한 군산의 입상자들은 정식 등록선수들이 아닌 학교에서 실시하는 특기적성교육을 통해 씨름의 기량을 익힌 학생들이어서 도내 씨름인들의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군산시씨름협회가 진행해온 특기적성교육 프로그램은 씨름협회의 박충기 전무이사, 김창복 이사를 비롯한 경기인 출신의 이사들이 원하는 학교의 학생들에게 씨름의 기술을 지도해 군산 씨름의 전통과 맥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창복 씨름협회 이사는 “학생들의 하고자 하는 의욕이 대단해 매번 대회 출전 때마다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기량이 뛰어난 학생들을 보면 체계적으로 육성해 한국 씨름을 이끌어갈 인재로 키우고 싶어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김성수 군산씨름협회장은 “뼈대있는 군산의 씨름을 육성하는 학교가 없어 군산의 씨름인재들이 타지로 유출되는 안타까운 일이 계속되는 상황을 지켜만 볼 수 없어 아쉽지만 특기적성교육을 통해서라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씨름을 육성하는 학교체육이 부활돼 우리의 전통 체육인 씨름 발전과 군산의 타고난 씨름 기량을 만방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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