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스타와 연예인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던 군산출신 전미라 씨가 득남했다. 지난 12일 오후 6시경 전미라는 서울 강북의 한 병원에서 3.07Kg의 아들을 출산했다. 태명이 '특별이'인 윤종신 전미라 부부의 첫 아이는 예정일 보다 조금 일찍 태어났지만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전해졌다. 전미라 윤종신 부부는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온누리 교회에서 4개월의 교제 끝에 결혼했다. 한편 전미라 씨는 지난 1990년대 중반까지 군산 영광여중-영광여고 테니스부를 이끌며 한국 테니스계의 샛별로 주목받았으며, 세계주니어 그랜드 슬램에서 힝기스에게 아깝게 져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고 은퇴 후 테니스 전문지 기자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