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컨트리클럽(군산CC)가 퍼블릭 골프장 그린피를 대폭 인하하며 전국 골퍼들을 유혹하고 있다. 군산CC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2개월 동안 월요일~금요일까지 그린피를 기존 8만원에서 2만 5000원~ 3만원을 인하하기로 했다. 월요일에 찾는 3인 내장팀은 1인당 5만5000원, 4인 내장팀은 5만원이며, 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오전 8시 이전에는 월요일과 동일하게, 8시 이후에는 3인과 4인 내장팀 관계없이 5만5000원을 받는다. 그러나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에는 종전과 같이 12만원, 일요일 오후에는 2만원이 인하된 10만원의 그린피를 받기로 했다. 군산 CC관계자는 “기존 가격보다 35%정도의 그린피를 인하한 것은 겨울철을 맞아 전국의 골퍼들을 유치해 지역과 군산골프자의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