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야구부를 새롭게 이끌어갈 사령탑에 이동석(43) 전 화순고 야구 감독이 임명됐다. 28일 군산상고는 학교체육진흥위원회와 학교운영위원회는 최종 심의를 거쳐 이동석 감독을 결정했다. 신임 이 감독은 1964년 출생으로 1980년 군산상고를 입학, 동국대를 졸업하고 1986년 프로야구 빙그레 이글스에 입단했다. 이후 프로야구 해태전 노히트노런 달성 최소투구(98) 수, 한국 시리즈 선발 등판 등 선수로 활약했고 은퇴이후 세계유소년 야구대회 대표팀 코치를 역임,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군산상고는 29일 신임 감독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