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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방문의 해를 맞아 군산시가 유치하는 체육행사가 활발하게 펼쳐진다.   군산시 체육은 깊은 역사성을 지니고 있어 이를 체육 경쟁력 향상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가 시급한 실정이다.   더불어 군산 체육의 활발한 움직임을 시민화합과 지역발전으로 연계하려는  노력 또한 갈수록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   올해 군산시가 추진을 확정한 체육행사는 국제행사로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연대시와의 체육교류가 추진되며, 12차례의 전국규모 대회와 1차례의 도 단위 체육대회를 군산에 유치해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가능성 잇는 각 종목별 전국규모 대회의 군산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어서 무자년 새 해의 군산 체육계 발걸음이 한층 바빠지게 됐다.   현재 군산시가 추진을 확정한 전국대회 유치 종목 가운데 가장 빨리 열리는 대회는 2월의 군산시장배 우수고교 초청 대회이다.   이 대회는 전국의 우수고교팀들을 초청해 군산지역 팀들의 기량 향상을 도모함과 동시에 군산이 동계 전지훈련지로 손색이 없음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특히 지난해의 축구와 농구, 야구종목에 이어 탁구종목의 추가와 야구장의 인조구장 완비 등이 달라진 점이다.   또 ▲제5회 군산새만금전국마라톤대회 ▲제6회 새만금전국 테니스대회 ▲제4회 새만금배전국동호인탁구대회 ▲제3회 군산새만금전국배드민턴대회 ▲제44회 춘계한국중학교축구연맹전 ▲2008 전국 봄철 종별 배드민턴리그전 ▲제38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제18회 시니어전국볼링대회 ▲2008 연맹회장기 전국남여중고농구대회 ▲제28회 전국스포츠 클라이밍선수권대회 ▲제2회 새만금배 전국동호인 족구대회 등 모두 12개의 전국규모 대회가 군산방문의 해를 맞아 다채롭게 열린다.   전라북도 단위의 체육대회는 제19회도지사기 생활체전이 군산에서 개최된다.   이밖에 군산시가 지원하는 시 단위 체육행사로는 종목별 2008 시장기 시민연합체육대회를 비롯해 대통령배 전북씨름왕 군산대표선발전 등이 색다른 구성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궁도협회에서 주관하는 최호 장군 추모기념 궁도대회가 군산시 개정면 발산리 소재 최호장군 유지 내 궁도장에서 펼쳐지게 돼 시선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군산방문의 해에 지역의 활력을 보여줄 다양한 체육행사가 전개될 계획임에 따라 지난해 이룬 군산체육의 질적, 양적 향상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체육시설 현대화 사업도 박차를 가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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