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군산시에서 열리는 군산시장배 우수고교 초청대회 종목별 대회기간이 정해졌다. 야구와 농구, 축구, 탁구 등 모두 4개 종목에 걸쳐 열리는 이번 우수고고 초청대회는 군산상고가 참가하는 야구의 경우 2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10개 팀이 참가해 군산야구장과 보조구장에서 펼쳐지며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른다. 군산제일고가 참가하는 축구는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월명종합운동장과 군산제일고 인조구장을 비롯한 보조구장에서 10개 팀이 경기를 갖게 된다. 또 군산고가 출전해 실내경기로 펼쳐지는 농구는 2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군산월명체육관에서 12개 팀이 참가해 동계훈련을 통해 쌓은 우수고교팀간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군산중앙여고 체육관에서 진행될 탁구 종목은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전국의 16개 팀이 참가해 자웅울 겨루게 된다. 한편 군산시와 군산시체육회는 “다음달 군산을 찾게 될 야구, 축구, 농구, 탁구 종목의 타 지역 우수고교 선수단들은 최근 2년간 각종 대회 성적이 우수한 팀들이어서 동계강화훈련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군산을 찿는 선수와 방문객들이 대회기간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