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군산시장(군산시체육회장)이 2013년 전국체육대회 군산시 단독 유치를 적극 추진 중이어서 지역 체육시설의 현대화를 이루는 호기를 맞이할 것인지에 체육인 등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산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부터 전국체전의 단독유치에 따른 절차는 물론 유치 전, 후의 효과와 유치를 위한 준비사항, 인근 지역들과의 여건 등을 다각도로 모색해오고 있다. 2013년 전국체전을 군산시가 단독으로 유치할 경우 지금까지의 도내 각 시, 군 분산개최와 달리 군산의 발전상을 폭넓고 강도 높게 알릴 수 있어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내년 2월 25일 시작되는 새 정부가 새만금 개발을 앞당기고 새만금 군산경제자유구역이 구체화되면서 초일류기업 유치 등 그간 군산시가 구축해 온 군산의 각종 발전을 위한 초석들이 결실을 맺거나 본 궤도에 오를 시기여서 군산과 전북의 발전을 위해 5년 후 군산시의 전국체전 유치는 많은 전후방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여겨진다. 문제는 현재의 노후됐거나 수가 부족한 각종 경기 시설의 해소 대책. 이에 대해 군산시관계자와 체육인들은 대체적으로 전국체전의 군산유치가 결정될 경우 오히려 1980년도에 건설돼 도내에서 비꾜적 오래된 군산월명종합경기장 주경기장 등의 획기적 개선은 물론 각종 경기시설을 다양하게 확보할 수 있는 호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체육에 대한 인식도를 크게 상승시켜 체육을 통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지역의 활력을 증대해 물오른 지역발전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체육인들과 많은 시민들은 “서해안의 중심도시 군산의 이미지를 새롭게 각인시켜 주기 위한 2013년의 전국체전 유치를 적극 추진해 성사시켜야 한다”며 취임 전부터 지역체육발전을 적극 이끌어 온 문동신 시장과 군산시, 군산시의회, 군산시체육회 등이 올 한해 전개할 전국체전 유치 활동에 기대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