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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2008 군산방문의 해 선포 및 월명종합경기장 조명탑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3일 KBS 프렌즈 연예인축구단을 초청해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번 경기는 지난달 조명탑 4기가 준공된 월명종합경기장 축구장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야간경기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연예인 축구팀과 군산시대표팀의 경기에 앞서 군산시의 자매결연도시인 김천시청과 군산시청 축구단의 친선경기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식전행사로는 에어로빅 공연과 초청 연예인들의 팬싸인회와 싸인볼 전달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으며, 연예인팀과 군산시대표 경기 하프타임동안에는 특별공연으로 축구공 묘기의 기네스기록 보유자인 허남진씨가 출연해 세계 최고의 묘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경기에 참가하는 KBS프렌즈 연예인축구단은 탤런트 김세준씨가 단장을 맡고 있으며, 선우재덕, 배도환, 임호, 박정철, 안정훈, 정태우 등 20여명의 유명연예인이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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