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11일 이틀간 군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19회 전라북도지사기 생활체육대회가 무기한 연기됐다. 전라북도생활체육협의회는 24일 시·군 생체협 사무국장 긴급회의를 열고 도내에서 발생한 AI의 비상사태로 인한 도지사기 생활체육대회 무기한 연기에 합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으로 도내 전역에 비상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도단위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중지를 모았다. 군산시생활체육관계자는 “추후 AI 사태가 진정국면에 들어서면 회의를 갖고 대회일정을 협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