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열리는 군산새만금전국마라톤대회 출발지점인 물류지원센터 일원에서 3개 시의 주민이 한지리에 모여 화합의 시간을 갖는다. 군산시 월명동(동장 문변식)과 서울시 남가좌1동(동장 서정식), 익산시 왕궁면(면장 배영득) 등 3개 시 주민대표와 직원 120여명은 이날 2008 군산방문의 해를 맞이해 새만금 현장에서 자매결연 3개 기관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여 5km 건강코스를 함께 달리며 친목을 다지고 우의를 과시한다. 문변식 월명동장은 새만금 마라톤행사에 참여한 서울 남가좌1동과 왕궁면주민대표, 직원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할 예정이며, 결연기관 상호간 끈끈한 유대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공동발전의 기틀을 다져나갈 것을 제의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군산시 국내외 자매결연기관에서도 400여명이 이번 새만금마라톤대회를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군산시 관내 읍면동 자매결연 34개 기관에서 350여명이 참가했으며, 군산시 자매도시인 경북 김천시에서 22명, 국제 우호도시 청도시에서 3명이 참가하는 등 국내외 손님들이 군산을 방문해 새마금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