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금석배전국학생중고축구대회가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12일간 월명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5개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전라북도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중등부 67개팀, 고등부 34개팀 등 전국에서 우수하고 기량이 뛰어난 총101개 팀이 대거 출전 예선전부터 열띤 경쟁과 함께 좋은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산시는 2008 군산방문의 해를 맞이해 전국규모의 각종 대회를 연이어 개최함으로써 군산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선수 및 임원 등 대회관계자들의 방문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에 시는 숙박, 음식, 교통 분야 등 대회 관계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는 한편 요식업소와 가로환경 정비 등을 통해 선수단 및 관련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군산의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도록 환경개선에 노력할 방침이며 축구 꿈나무 육성과 경기장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금석배 축구대회는 군산출신으로 한국축구 발전에 기여하고 전북지역의 선수 발굴에 힘쓴 故 채금석옹의 업적을 후손들에게 전하기 위해 지난 92년 창설된 대회로 올해에는 중․고등학교는 군산에서 초등학교 대회는 오는 8월 익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