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폐막한 ‘전국봄철 종별배드민턴리그전’에서 삼성전기가 국가대표의 활약으로 남녀일반부 정상에 올랐다. 삼성전기는 상무와의 남자일반부 결승전에서 국가대표인 정재성과 박태상 선수가 정라섭, 최호진 선수를 잇따라 완파한데 이어 한상훈-조건우 조가 복식에서 손쉬운 승리를 따내며 경기스코어 3대0으로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 삼성전기는 여자일반부 결승전에서 KT&G를 맞아 황혜연, 박소리 선수의 활약으로 3대2의 신승을 거두며 동반우승과 함께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홈팀인 나운초와 군산대학교는 남자초등부와 여자 일반부에서 각각 3위에 입상하며 군산배드민턴의 저력을 널리 떨쳤다. 이번대회 입상팀은 다음과 같다. ◇남자초등부= ▲1위 천안월봉초 ▲2위 인천능허대초 ▲3위 군산나운초, 연서초 ◇여자초등부= ▲1위 대전자양초 ▲2위 남광초 ▲3위 소의초, 충주성남초 ◇남자중학부= ▲1위 옥현중 ▲2위 제주사대부중 ▲3위 하안중, 진광중 ◇여자중학부= ▲1위 범서중 ▲2위 포천여중 ▲3위 호계중, 성지여중 ◇남자고등부= ▲1위 제주사대부고 ▲2위 화순실고 ▲3위 진광고, 당진정보고 ◇여자고등부= ▲1위 성지여고 ▲2위 포천고 ▲3위 전주성심여고, 유봉여고 ◇남자대학부= ▲1위 원광대 ▲2위 한국체대 ▲3위 인하대 ◇여자대학부= ▲1위 한국체대 ▲2위 인천대 ▲3위 군산대 ◇남자일반부= ▲1위 삼성전기 ▲2위 상무 ▲3위 김천시청, 강남구청 ◇여자일반부= ▲1위 삼성전기 ▲2위 KT&G ▲3위 대교눈높이, 충남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