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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 파이터 박승길 선수, 웰터급 매치 승리

제 7회 2008년 KOREA K-王(왕)배 무제한급 토너먼트 및 한국 웰터급 스페셜 매치가 17일 오후 월명체육관 특설링에서 뜨겁게 펼쳐졌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8-05-18 00:01:43 2008.05.18 00:01:4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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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사나이들의 승부다”   제 7회 2008년 KOREA K-王(왕)배 무제한급 토너먼트 및 한국 웰터급 스페셜 매치가 17일 오후 월명체육관 특설링에서 뜨겁게 펼쳐졌다.   정동프로모션이 주최하고 군산시킥복싱연합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입식 타격 무술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이승우 대회장과 고석강 부의장, 강태장․박정희 의원을 비롯 관계자, 시민등 10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오픈경기 4게임과 K-王(75kg이상) 무제한급 토너먼트 7게임, 한국 웰터급 스페셜 매치 등이 화끈하게 열리며 이날 관중들을 입식격투기의 무한 매력속으로 빠져들게 했다.   이날 최고의 히어로는 환갑을 앞둔 노장 파이터 박승길 (59)선수.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링위에 올라선 박 선수는 지난해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준 웰터급 챔피온 김갑용 선수를 맞아 3라운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심판 전원일치로 판정승을 거뒀다.   경기전 “홈팬들 앞에서 멋진 경기를 보여 주겠다”고 각오를 밝힌 박 선수는 1라운드부터 상대선수를 거칠게 몰아붙이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3라운드에서는 체력적인 수모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종이 울리때까지 투혼을 발휘,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과 함께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박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받게 된 대전료를 경기 후 지역 내 불우 어린이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 도전을 향한 열정만큼이나 훈훈한 이웃사랑을 선보여 관중들에게 큰 박수세례를 받았다.   박 선수는 “승패를 떠나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도전을 한 것 같아 기분이 최고”라며 “아낌없는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K-王배 무제한급 토너먼트 대회 우승자는 서울정진체육관 김종철 선수가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환갑을 앞둔 나이에도 녹슬지 않은 실력으로 도전에 성공한 박승길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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