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고가 2008 금석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첫 정상에 올랐다. 16일 오후 월명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고등학교 결승전에서 부평고는 전주공고와 3대 3 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피말리는 접전 끝에 6대 5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부평고는 이 대회 첫 우승과 함께 지난 2003년 전국체전 대통령배 이후 5년만에 전국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한편 팀 우승을 이끈 부평고의 김문주 선수가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