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고등학교 농구부가 전라북도 대표로 전국체전에 출전한다. 군산고등학교 농구부는 지난달 2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89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전북 대표 최종선발전에서 라이벌 전주고를 물리치며 도대표를 확정했다. 이번 최종선발전은 1차전 우승팀인 군산고와 2차전 우승팀인 전주고와의 최종 대결. 군산고는 홍인철(3년) 선수의 3점 슛을 앞세워 전반 스코어 40대 38로 근소한 차이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후 3쿼터, 연이은 속공으로 점수차를 벌린 군산고는 67대 50으로 크게 달아나며 전주고의 추격의지를 꺾었고 최종스코어 91대83로 승부를 마무리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