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군산월명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전라북도지사기 생활체육대회 개막식 광경.> 도민의 화합을 다짐하는 전북최대 축제 제19회 전라북도지사기 생활체육대회가 군산에서 성대히 열렸다. 21일과 22일 양일간 군산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생활체육협의회와 군산시가 주최하며 군산시생활체육협의회와 도 종목별 연합회가 주관, 14개 시군 1만5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명실상부한 전북도 생활체육인들의 축제 한마당이다. 특히 게이트볼과 배구, 배드민턴, 볼링 등 총 24개 종목이 군산시 각 경기장에서 일제히 열려 스포츠 붐 조성과 함께 시민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쳤다. 이와 함께 21일 오전 10시 군산시 월명실내체육관에서는 개막식이 펼쳐졌으며 김완주도지사를 비롯한 강봉균 국회의원, 문동신 시장과 생활체육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완주 지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도민들이 하나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동석 군산시생활체육협의회장은 "새만금의 도시 군산에서 전북 생활 체육인들의 최대 축제를 치를 수 있게돼 영광"이라며 "이번 대회를 위해 함께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군산시생활체육협의회는 시내 곳곳에 경기장 이정표와 안내부스를 설치하는 등 원활한 경기 진행으로 대회참가자들로 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각 종목 대회장소와 경기일정은 다음과 같다. ▲게이트볼= 월명게이트볼장(21~22일) ▲배구= 호원대학교 실내체육관(21~22일) ▲배드민턴= 월명실내체육관(21~22일) ▲볼링= 코리아나볼링장(21~22일) ▲생활체조= 청소년수련원 극장(21일) ▲수영= 월명실내수영장(21~22일) ▲육상= 월명공설운동장(21일) ▲족구= 군산대학교 소운동장(21~22일) ▲줄다리기= 월명공설운동장(21일)▲축구= 공설운동장, 금강체육공원, 수송택지지구(21~22일) ▲탁구= 중앙여고 실내체육관(21~22일) ▲태권도= 군장대학 실내체육관(21일) ▲택견= 경포초 실내체육관(21일) ▲테니스= 월명테니스장(21~22일) ▲풋살= 군산대 인조구장(21~22일) ▲야구= 월명야구장, 군산상고(21~22일) ▲농구= 군산고등학교 실내체육관(21~22일) ▲스킨스쿠버= 대야국민체육센터(21일) ▲골프= 군산CC(21일) ▲패러글라이딩= 오성산 활공장(21~22일) ▲씨름= 월명공설운동장(21일) ▲합기도= 경포초 실내체육관(21일) ▲당구= 큐당구장(21~22일) ▲정구= 군산대학교 정구장(21~22일) <임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