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제일고등학교 축구부가 김해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34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군산제일고는 28일 오후 1시 김해 장유체육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 준결승전에서 전북도내 라이벌팀인 전주공고와 맞붙어 전후반 1대1로 승패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승부차기에서도 양팀은 호각세를 이루며 숨막히는 접전을 이어가다 군산제일고는 일곱 번째 키커가 골을 넣지 못해 결승행이 좌절됐고, 전주공고는 지난 5월 군산에서 열린 제17회 금석배 전국고교축구에 이어 다시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1신)----------------------------------------------- 군산제일고, 34회 대한축구협회장기 4강 진출, 전주공고와 맞붙어 군산제일고등학교 축구부가 김해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34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교축구대회 '4강'에 진출했다. 군산제일고는 진영운동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 전반 33분 주광선이 선취골을 넣은 뒤 후반 신경수와 박수용이 추가골을 기록해 1골의 추격에 그친 창원기공을 3대1로 비교적 쉽게 물리쳤다. 군산제일고가 출전하는 4강전은 28일 오후 1시부터 김해 장유체육공원에서 열리며, 전주공고와 맞붙었다. 4강에서 군산제일고와 맞붙는 올해 금석배축구 준우승팀 전주공고는 올해 금강배 우승팀인 강릉제일고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2로 누르고 힘겹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군산제일고가 4강 경기에서 승리하면 역시 4강에 오른 경민정보고 대 부경고 승자와 30일 오후 3시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이번 대회는 국제신문사와 대한축구협회 주최로 부산시축구협회 주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