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 노동조합이 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의 파업 결의에 따라 23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지만 산별 노조와 협상이 길어져 오전까지 파업을 보류, 군산의료원이 정상 진료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군산의료원 노동조합 관계자는 “23일 하루는 경고파업으로 총파업형태로 진행하려 했지만 교섭이 진행되고 있어 총파업이 보류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파업은 군산의료원이 전국 27개 지방의료원 중 공주의료원과 부산의료원과 함께 집중 타격의료원으로 성정돼 이뤄지는 파업으로 보건의료노조의 지시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전성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