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아테네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복식 금메달을 차지한 김동문 선수가 군산을 방문한다. 지역 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군산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며 오는 23일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팬 사인회와 원포인트 레슨을 겸한 시범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김 선수는 지난 1996년부터 배드민턴 세계 대회에서 40차례가 넘게 우승을 차지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하태권 선수와 짝을 이뤄 남자 복식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오랫동안 복식 조로 활동했던 나경민 선수와 2005년 12월 25일에 결혼했다.